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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맛집

신림역 맛집 바달비 한정식 : 깔끔하고 맛있는 신림 회식장소

by 꿀인생톡톡 2019.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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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모시고 신림 한정식으로 유명한 신림역 맛집' 바달비 '에서 근사한 한정식 먹고 왔습니다!

​어머니와는 처음으로 한정식을 먹는거였는데요

너무 근사한 저녁 보내고 왔답니다

 

지하철 신림역 7번출구 또는 버스정거장 ' 당곡중학교 ' 에서 하차 후 찾아가시면 됩니다.

 

커다란 건물 한채를 다 사용하시더라고요.

입구부터 고급스런 느낌이 물씬 풍겼습니다.

 

 

 

MBC 맛있는 TV 주방의전설 설날특집에도방영이 됐었나봐요

 

 

자리를 잡기 전에 직원분의 안내를 받았는데요

가장 꼭대기층 5층에는 주방이 있고요

2층~4층에서 식사를 한다고 하네요.

주방이 꼭대기에 있는 이유는 냄새는 위로 올라가기때문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이 곳은 3층입니다.

 

목재를 이용한 깔끔한 분위기의 3층입니다.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겼어요.

 

 

 

그리고 제가 정말 마음에 들었던 4층

이 곳은 한국적이고 정감있는 인테리어였어요.

만약에 상견례를 한다면 이 곳에서 하고 싶더라고요.

어른분들은 이런 한국적인 곳을 좋아하실 것 같아서요.

 

3층 입구엔 이렇게 하회탈도 걸려있어요 ㅎㅎ​

 

 

 

 

룸은 바닥에 앉는 곳과 의자에 앉는 곳 두가지 다 있고요.

최대 80석까지 예약 가능하다고 하니

신림회식장소로도 추천드려요!​

 

저희는 2명이서 갔었기 때문에

오픈된 2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신림역 맛집 바달비는 모든 층이 깔끔하고 편안한 느낌이 들었어요.

 

 

 

 

메뉴는 단품정식부터 한정식, 그리고 일품요리까지 판매중이고요

점심특선도 있으니 점심에 오면 저렴하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겠어요!

 

저는 한정식 상차림 중에 즐거운 상차림을 먹었어요

즐거운 상차림 1인

 

가장 먼저 흑임자 타락죽이 나왔어요!​

 

 

[ 흑임자 타락죽 ]

속을 달래주기 위한 흑임자 타락죽이 가장 먼저 나왔는데요

타락은 우유를 말합니다. 위에 하얀색 나뭇잎이 우유로 그린거에요.​

흑임자의 고소한 맛에, 타락(우유)의 부드러운 맛이 더해져서 부드럽게 먹었답니다.

대신 간이 심심해요. 단맛도 적고요.

그래서 전 좋았는데, 저희 어머니는 별로라고 하시더라고요 ㅋㅋㅋ

전 죽 별로 안좋아하는데도 흑임자를 좋아해서 다 먹었어요.

 

바로 4가지 음식이 나왔습니다.

 

 

 

 

[ 잡채 ]

퍼지지 않고 꼬들꼬들한 잡채는 무난무난했습니다.

따뜻하게 나와서 좋았습니다.​

 

 

[ 연두부 샐러드 ]

부드러운 연두부에 새콤달콤 홀그레인머스타드(겨자)소스로 맛을낸 샐러드 입니다.

저 소스가 정말정말 맛있어요.

홀그레인머스타드의 개운한 맛에 달콤함이 더해져서. 소스까지 싹싹 긁어먹었어요.

그리고 연두부와 함께 그 위에 있는 동그란 감자칩을 소스를 듬뿍찍어서 함께 먹으면 맛이 정말 기가막혀요!

다 먹은 후에 가장 생각나는 메뉴중​ 하나입니다.

[ 토마토소스 샐러드 ]

​토마토를 통째로 갈아서 만든 샐러드 입니다.

토마토를 안좋아하시는 어머니는 첫 맛이 음? 하셨다가 먹을수록 매력있다고 끝까지 다 드셨어요.

저는 워낙 토마토 소스를 좋아해서요

토마토소스에 달콤한 맛이 더해진 정말 매력적이고 독특한 손이가는 샐러드 였습니다.​

 

 

 

[ 해파리냉채 ]

 

새콤달콤 해파리냉채도 맛이 있었어요.

소스를 분명 무슨 육수같은걸(예를들어 가쓰오부시같은) 이용한 듯 했는데 잘 모르겠네요 ㅋㅋㅋ

그런데 해파리냉채는 약간 간이 쎄서 밥이 땡기는 맛이었습니다.

이것도 싹다 먹어치웠어요 ​

 

 

 

 

다 먹고나니 3가지 음식이 나왔어요

 

 

[ 월과채 ]

월과채는 애호박, 쇠고기, 표고, 찹쌀 부꾸미를 채로 썬어서 만든 전통요리인데요

재료들을 채로 썰어 갖은 양념을 하여 볶아서 잡채처럼 만드는 음식이랍니다.

'월과'는 호박을 말합니다.

​위의 각종 재료들과 소스를, 아래의 사진처럼 잘 섞어서 드시면 되요!

맛은 각 재료들의 양과 소스의 밸런스가 잘 맞았어요.

소스는 겨자소스인데요, 소스의 양을 정말 딱 맞게 주세요

 

짜지않고 너무 맛있었답니다.

신림역 맛집에서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었는데요

보기보다 맛있게 먹었답니다.

 

 

 

[ 수수부꾸미 & 동태전 ]

수수부꾸미 안에 팥이 뭉쳐져서 들어있는데요

부꾸미가 쫀득쫀득하고, 안에 들어있는 팥은 적당히 달아서요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동태전은요. 정말 굉장히 부드러웠어요.

비린내도 전혀 안나고 입에서 살살 녹았어요.

포스팅 하고 있는 지금도 막 먹고싶어지네요 ㅋㅋㅋ

하나밖에 못먹어서 아쉬웠거든요!

 

 

 

 

[ 방풍나물떡(방풍나물버무리) ]

 

풍을 예방해준다는 ​방풍나물로 만든 떡인데요.

떡이라기보다 쑥버무리같이, 방풍나물과 단호박을 쌀가루와 함께 살살 버무려서 찐 음식이었답니다.

처음 보는 음식이어서 저와 어머니 둘다 선뜻 손이 가지 않았었는데요​

하지만 한입 먹고나서 둘다 매력있다면서 끝까지 다 먹었어요.

방풍나물 특유의 향과 쌀가루와 단호박이 어우러져서 독특하고 매력있는 맛을 만들어 내고 있었어요

거기다가 고소한 콩가루를 듬뿍 발라서 먹으면 고소한 맛까지 나서 너무너무 맛있더라고요

떡을 안좋아하는 우리 모녀가 남김없이 먹을 정도였답니다 ㅎㅎ

 

 

 

이어서 나온 3가지 음식입니다.

 

 

 

 

[ 콩고기 구이 ]

콩으로 만든 고기를 얇게 썰어서 양념을 발라서 구웠답니다.

콩고기에 홀그레인머스타드와 깨를 이용해서 만든 소스를 바른 음식인데요

저는 육식주의자라서 ㅋㅋㅋㅋㅋ 그냥 고기가 더 좋아요 ㅋㅋㅋ

하지만 콩고기 특유의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것도 같네요 ㅎㅎ

 

 

[ 떡갈비 구이 ]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떡갈비는 무난했습니다.

이미 배가 잔뜩 불러있어서 그렇게 느꼈을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깔끔한 맛이었어요.

옆에 함께 나온 나물무침은 양념이 독특했습니다.

불에 한번 끓인 양념을 부어서 무친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 버섯 탕수육 ]

 

표고버섯을 바삭하게 튀겨서 소스에 무친 탕수육입니다.

저 표고버섯 안좋아하는데, 이날 먹은 음식들 중에 손에 꼽힐 정도로 맛있게 먹었답니다.

튀김옷도 바삭하고 고소하게 맛있게 튀겨졌고요

소스가 과일맛이 많이 나고 (과일통조림 국물같은 맛)

홀그레인머스타드가 들어서 정말 달콤 새콤 개운한 소스입니다.

배가 많이 부른데도 소스까지 듬뿍찍어서 남김없이 먹었습니다.

 

 

[ 약선 닭백숙 ]

 

십전대보탕 국물에 닭과 낙지를 넣고 끓인 닭백숙입니다.

진한 십전대보탕 국물은 처음 맛을 보면 쌍화탕 같은 맛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먹을수록 한방 약재의 향과 닭육수의 맛이 매력적이더라고요

살짝 단맛이 강하게 느껴졌지만 건강해지는 맛이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렇게 직원분께서 직접 먹기좋게 잘라주십니다.

이 음식을 먹기 전부터 배가 많이 불러있던 상태였고

뒤에 된장찌개와 밥이 나온다고 해서

남은건 포장해서 집에 가져와서 국물까지 남김없이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된장찌개와 옹기밥, 반찬, 코다리찜 입니다.

 

 

[ 옹기밥 ]

강낭콩과 은행 등의 곡물을 섞은 찰밥을 옹기에 찐 밥입니다.

밥이 되거나 질지 않게 물의 양이 딱 맞으면서

밥알이 톡톡 터지고 너무너무 고소해서 배가 부른데도 밥을 다 먹고 왔어요!

 

 

[ 된장찌개 ]

​된장찌개도 구수해서 잘 먹었습니다.

 

 

[ 코다리찜 ]

코다리, 무, 고사리를 함께 넣고 매콤하게 찐 음식이랍니다.

전 처음에 생선찜인줄알고 무를 먼저 먹었는데요

국물에서부터 코다리의 향이 진하게 우러나와서 딱 코다리 찜인줄 알겠더라고요

부드럽고 쫄깃한 맛있는 코다리찜 이었습니다.

제가 원래 코다리를 좀 좋아해요 ㅋㅋㅋ

특히 고사리가 들어간게 매력이 있더라고요.

 

 

 

 

[ 반찬 4종 ]

꽈리고추 멸치볶음 / 배추 겉절이 / 굴무침 / 양송이새우볶음

반찬들도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이 곳의 음식들은 정말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이 맛있는 것 같습니다.

[ 후식 ( 호박식혜 / 감 ) ]

후식은 간단하게 나온답니다.

감은 둘다 제가 먹고 (어머니는 배가 부르시다고 패스)

호박식혜는 독특했어요. 시큼 달달한 맛이었답니다.

 

 

 

 

신림 한정식 ' 바달비 ' 는요

신림 상견례 장소로 많이 이용하는 곳 답게

정말 깔끔하고 차분한 느낌의 한정식 집이었습니다.

 

 

특히 모든 음식들이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이 맛있었습니다.

가격대비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음식의 온도도 따뜻하게 서빙되고요, 튀김같은건 갓 튀겨져 나온 것 같아서 더 좋았어요.

직원분들도 정말 친절하시고요

음식 서빙도 저희의 속도를 보시면서 적당히 내어주셔서 좋았습니다.

 

 

 

다 먹은 후에

제대로 대접받은 느낌이 들어서 기분 좋게 나왔어요.

저희 어머니는 다음에 이 곳에서 회식하시고 싶으시다고 명함도 받아오셨어요

 

 

신림역 맛집 & 신림 회식장소로 추천드리고요

 

적당한 가격의 한정식 코스도 있으니, 

대접도 받고 기분 내고 싶을때 재방문 할 것 같아요.

 

 

 

주      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로12길 17

     (지번)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1427-16

전화번호 : 02-889-2600

영업시간 : 11:3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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