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야마가타현 규모 6.8 / 일본에 지진이 많은 이유는?

지금 '일본 지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있습니다.

바로 일본 야마가타현 앞바다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속보들이 올라오고 있네요.

( 이미지 출처 : 기상청 )

일본 아마가타현(혼슈) 야마가타 서북서쪽 83km 해역

 2019.06.18. 22시 22분 00초

진도 6.8

[ 일본 기상청 (JMA) 분석 결과 ]

일본에서 진도 6강 이상의 진동이 관측된 것은 2018년 9월 홋카이도에서의 진도7이 관측된 이후로 처음이라고 하네요.

진도 6약은 혼자의 힘으로 서있기가 힘들고

고정하지 않은 가구의 대부분은 움직이고 쓰러지는 정도라고 합니다.

( 이미지 출처 :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

특히 이 지진으로 야마가타현을 비롯한 인근의 니가타현, 이시카와현에 높이 1m 정도의 쓰나미 발생 우려가 있어서 쓰나미 주의보까지 발령된 상태라고 합니다.

혹시 이 주변에 계시는 분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이 지역에 원자력 발전소가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있는데요.

일본 원자력규제청에 의하면 니가타현 등에 있는 원전은 운전을 정지했으며, 현재로서는 지진에 의한 영향을 없다고 하네요. 그나마 이점은 안심입니다.

( 이미지 출처 : pakutaso )

지진으로 조에쓰 신칸센의 도쿄역과 니가타역 구간의 운전을 보류했으며 철도회사 JR히가시니혼 니가타지사는 안전 확인을 위해서 관내 모든 재래선의 운전을 보류하였습니다.

니가타현과 야마가타현 9천여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하고 일부 고속도로는 통행이 중단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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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 지진이 많은 이유는? :*:

( 이미지 출처 : pakutaso )

 일본 지진 소식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요.

일본에서 왜 지진이 많이 나는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짧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이미지 출처 : USGA )

일본은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있는데요.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특히 강한 지진이 자주 발생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유라시아판 / 북아메리카판 / 필리핀판 / 태평양판 이 4개의 지각 덩어리가 만나는 접점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일본 땅은 중생대 백악기에는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인 한반도 옆에 붙어 있는 대륙의 일부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백악기 초부터 발생한 지각의 변동으로 인해 지금의 일본 땅이 만들어졌습니다.

왜 일본은 운도 없이 이런 위치에 있지?가 아니라

애초에 그런 위치에 있어서 생겨난 땅덩이인 샘이죠.

화산과 지진에 의해 형성된 땅덩어리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지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freeqration )

지인들중에 일본에 살고 있는 분들이 여러명 있어서 이렇게 일본 지진 소식을 들을때마다 심장이 벌렁벌렁 합니다.

그래서 속보를 접하면 안부 카톡을 남기고 있어요.

야마가타현 근방에 계신분들 모두 별 피해 없이 무사하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