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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맛집

여의도역 맛집 / 여의도 양고기 끝판왕 동방양고기 여의도점

by 꿀인생톡톡 2019.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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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역 맛집 / 여의도 양고기 끝판왕 동방양고기 여의도점




자칭 양꼬치 마니아​인 제가 여의도 양고기 끝판왕

새끼양(lamb) 양다리 바베큐를 판매하는 여의도역 맛집 '동방양고기 여의도점 '에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9호선 샛강역 2번출구로 나와서 KBS별관을 지나서 걷다보면 있습니다.

또는 '진주아파트' 버스정거장에서 내리시면 찾기 쉽습니다!



건물 2층으로 올라오니 동방양고기가 보입니다!





매장은 꽤 넓었어요!

저녁 9시가 넘은 시간인데, 많은 직장인 분들이 회식하고 계시더라고요


한쪽 벽면에는 여러가지 고량주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양다리구이는 30분 전에 예약전화를 해야 30분전부터 초벌구이를 한다는 소릴 듣고

미리 예약을 한 뒤에 방문했습니다!

양고기는 호주산이네요!



다른 요리도 먹고 싶었지만 둘이서 여의도 양고기 끝판왕인 양다리바베큐를 먹어야 했기 때문에

양다리바베큐의 양이 어떨지 몰라서 시키지 못했어요 

양다리바베큐

청도맥주(칭따오) 

양다리바베큐 가격만 보면 비싼것 같지만

​양다리 한쪽이 통째로 나오는 걸 보면 비싼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밑에 사진을 보시면 감이 오시겠지만

양도 어마어마해서요 3~4명이서 양다리바베큐와 다른 요리류를 먹으면 적당 할 것 같았습니다.


여의도역 맛집 동방양고기기본 반찬은 다른 양꼬치집과 같이, 딱 기본적인 것만 나옵니다.

그리고 양다리바베큐를 찍어먹는

강황소스와, 빨간 양꼬치양념, 소금이 나와요.


드디어 빨간 숯이 올라오고


양다리바베큐가 뙇!!!!!!!!!!!!!!!



요리보고, 저리봐도

사이즈가 어마어마 합니다.

' 둘이서 다 먹을수 있어? ' 라고 이야기 할 정도로 엄청나게 컸어요.


친절하신 사장님께서 나오셔서

양다리바베큐를 직접 썰어주시면서 먹는 방법을 설명해 주셨어요.



비쥬얼 끝판왕이죠?

와... 양꼬치만 먹어보다가 이렇게 양다리바베큐 통째로 나오는 건 처음봐서

완전 비쥬얼 쇼크였답니다





이렇게 접시 위에 양고기를 썰어서 올려주시면

저희는 먹기만 하면 됩니다!!!!


이렇게 한 점을 집어들고 먹으면 되요!!! 


사장님께서 황소스를 찍은 후에 빨간 양념을 찍어서 먹으라고 알려주셨는데요

​예전부터 느낀거지만 양고기와 강황은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굉장히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소스를 찍기 전의 양다리 맛은요

일단 식감이 굉장히 부들부들하고요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엄청 촉촉해요

소고기보다도 더 부드러웠던 것 같아요.


여의도역 맛집 동방양고기는 Lamb(새끼양 1~8개월)을 사용해서 부드러운것 같았고요.

껍질부분은 잡내를 잡기위해 사용한 향신료의 냄새가 맨처음 맡아지고요

양고기의 잡내는 잡혔지만, 양고기 특유의 향은 많이납니다.

소스를 묻혀서 굽는 양꼬치나, 평소에 먹던 양고급갈비 보다 많이나요.

그래서 들었던 생각이

양꼬치나 양고기를 잘 먹는 사람은 양고기의 향의 즐기면서 잘 먹을수 있지만 (저희처럼 ㅋㅋㅋ)

양고기의 냄새가 조금만 나도 못드시는 분들은 못드실 것 같아요.

하지만

평소에 양고기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완전 천국입니다.

진짜 이런걸 어디가서 구경이나 하겠습니까!!

비쥬얼 끝판왕!

맛도 엄청 촉촉하고 부드러워요!

그런데 기름기가 있는 부위는 양고기 냄새가 심하게 나서요

불판 위에 올린 후에 기름기 쫙 빼서 먹으면 너무너무 담백하고 맛있답니다.​


겉부분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제대로된 바베큐를 맛보고 왔어요!

그것도 양다리바베큐!!


그리고 저는 양꼬치집에 오면 온면을 주문해서 먹는데요

이 곳은 온면을 기본서비스로 주시더라고요.

듣기로는 여의도는 직장인분들이 많은데

일이 끝나고 빈속으로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속 달래라고 주신다고 하시더라고요.

와! 그런데 이 온면!!!! 완전 끝내줘요!!!!

매콤하고 부드러워서 술술 넘어가요!

매운거 잘 못먹는 언니도 이거 한그릇 뚝딱 다 먹었어요!!!

특히 매콤하고 개운해서

양고기가 조금 느끼하다...싶어질때 이 온면을 먹으면 느끼함이 잡힌답니다!


청도맥주 (찡따오)와 함께  본격적으로 먹었습니다!


사장님께서 중간중간 오셔서 잘라주시긴 하는데요

저희는 먹는 속도가 빨라서 알아서 썰어먹었답니다 ㅋㅋㅋ


야무지게 썰어 먹고 있는데

사장님께서 ' 아주 잘 썰어 드시고 계시네요 '라고 하시고 가셨어요

계속 칼질하던 언니의 어깨에 힘이 들어갔습니다 ㅋㅋㅋㅋ

파워숄더!!!! 


요리저리 돌려가며 썰어먹다보니 배가 불러왔어요

배가부르니.... 맛있게 먹던 양고기도 슬슬 느끼해 오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양고기를 썰어서 빨간색 양념을 묻힌 후에 양꼬치처럼 바싹 구워서 먹어봤습니다.




바로 요렇게!!!

와우!!!!! 새롭게 양꼬치를 먹는 기분도 들고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역시 양고기에는 저 빨간 양념이지!!!!

양꼬치 소스, 쯔란이라고도 하죠? 넘나 좋은것!


열심히 먹고 또 먹다보니 드디어 뼈다구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뼈 모양이 보이시나요?

진짜 새끼양의 다리 한쪽을 다 구웠더라고요......

허벅지랑 무릎이랑.....다 보여요..

양이 진짜 어마어마해요!

아까도 이야기 했지만 저희 자매같이 잘먹는 사람은 2명이서도 다 먹을수 있지만 ㅋㅋ​

3~4분이서 이거 하나에 요리 이것저것 시켜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살점을 다 걷어냈더니 뼈가 뚝-하고 떨어졌어요 ㅋㅋㅋㅋ

그런데​ 이때 여의도역 맛집 사장님께서 오셔서 뼈를 분해해서 주셨답니다.

뼈를 뜯는 맛도 있다고 하시면서요.


이렇게 뼈는 또 바싹 구워서 손으로 잡고 뜯었습니다!




열심히 칼질했는데도 아직도 살점이 남아있었네요 ㅋㅋㅋㅋ

그 전까지 ​배불러 죽겠다....라고 하고 있었으면서

이건 또 불에 바싹 구워져서 너무너무 담백하고 고소하고 최고 맛있더라고요!!

 

열심히 먹은 결과....​


이렇게 불판위에 뼈무덤이 탄생되었습니다.

​' 아아- 그(그녀)는 갔습니다. '

넌 아주 좋은 어린양이었어

마지막으로

양다리의 사이즈를 보여드리기 위한 보너스 인증샷!


( 양다리 분해 성공 후 기뻐하는 자 )


여의도역 양고기 ' 동방양고기 여의도점 ' 은요

다른 곳에서 볼수 없는

여의도 양고기 끝판왕 ' 양다리 바베큐 '​ 를 맛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양다리 바베큐는 일단 크기만으로 압도되고

불판위에 통다리바베큐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분위기도 ​UP 된답니다.

맛도 엄청 촉촉하고 부드럽고 고소합니다!​

양고기 특유의 향이 나서 양고기냄새에 거부반응 있으신 분들을 제외하고

양고기를 즐겨드시는 분이라면 엄청 맛있게 드실 수 있으실거에요

(양고기의 잡내는 ​제거되고, 특유의 향이 많이 난답니다)

양다리바베큐 가격은 조금 비싸보이지만

다리 한쪽이 통째로 나와서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양고기를 잘먹는 2명이서 먹고 다음날 점심까지도 배가 안고팠어요 ㅋㅋㅋ

3~4명이서 다른 요리와 함께 먹기 적당 할 것 같았습니다.

(물론 저희는 2명이서 살점하나 남기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요)​

그리고 무엇보다 서비스로 나오는 온면이 너무너무 맛있었고요

사장님도 친절하세요!

양고기를 좋아하시거나

양다리 바베큐를 드셔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여의도역 맛집 ' 동방양고기 여의도점 ' ​으로 달려가세요!!!!

추천합니다!!!​






주      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9길 7 충무빌딩

     (지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4-13

전화번호 : 02-761-9271 

영업시간 : 11: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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